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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바이오, 'STGEN BIO'로 사명변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디엠바이오는 3월부터 'STGEN BIO(에스티젠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명 변경은 디엠바이오의 사업 다각화 및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지배구조의 단일화에 따른 것이다.디엠바이오는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의 합작 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투자를 위해 2021년 10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메이지세이카파마의 지분을 인수하며 지배구조가 단일화됐다.STGEN BIO 의 'STGEN'은 'Science Technology Gene'의 약자다.에스티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전문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 기업이다. 국내와 일본시장에 상용화 제품을 유통 중이며 유럽과 미국에 임상시험용 바이오의약품 원료 및 완제의약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항체 2품목을 수주 받아 상용화 전 검증용 배치 생산을 진행 중이다. 23년부터는 상업용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한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위탁개발) 영역으로의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개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에스티젠바이오 최경은 대표는 "기존 단일항체 및 재조합 단백질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에서 유전자 세포 치료제 등의 차세대 모달리티(modality)의 의약품 생산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기업 이름을 바꾸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CDMO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에스티젠바이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8 13:36:40제약·바이오

다른 길 걷는 동아에스티, 사령탑 교체 숨은 배경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아에스티가 사령탑 교체를 통해 인적 쇄신에 나선다.기업 경영 전문가과 함께 신약개발을 필두로 한 R&D 전문가를 영입, 당분간 '투톱 체제'로 회사가 운영된다.왼쪽부터 동아에스티 김민영, 박재홍 사장동아에스티는 지난 8일 연구개발(R&D) 부문 총괄로 박재홍 사장(53)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박재홍 사장은 1993년 연세대에서 생명공학 학사를, 연세대 생명공학대학원과 미국 보스턴대 의과대학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2008년 얀센에서 종양학 중개연구 팀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다케다로 자리를 옮겨 중개연구·초기연구 임상개발 팀을 이끌었다. 2017년부터는 베링게인겔하임 미국지사에서 중개의학·임상약리학 전무이사로 활동했다.주요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신약 개발 경험을 쌓은 만큼 동아에스티에서 R&D 부문 총괄 사령탑 역할을 맡은 셈이다.이 가운데 주목되는 점은 동아에스티 임원진의 변화다. 박재홍 사장 선임을 계기로 전면적인 개편이 이뤄지기 때문이다.박재홍 사장이 신약 개발을 전담한다면 기존 역할을 하고 있는 김민영 사장(50)이 전문의약품 영업과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김민영 사장은 1972년생으로 1999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이번 인사를 두고 동아에스티는 그만큼 신약 개발 의지가 강하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바이오의약품 CMO기업으로 계열사인 디엠바이오도 '동아바이오사이언스'로 기업명을 변경, 전반적인 기업의 체질개선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엄대식 회장(61)과 한종현 사장(54)이 각각 임기 2년을 남겨두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한종현 사장의 경우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자리를 옮긴 지 1년 만에 일선에서 물러난 셈이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에서 신약개발 경험이 많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R&D부문에 총괄 사장으로 임명한 만큼, 기존에 신약개발 경쟁력에 더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역량과 포트폴리오 확대가 기대된다"며 "김민영 사장(경영)과 박재홍 사장(R&D)이 함께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제약업계에서는 동아에스티의 사령탑 변화에 다른 국내 제약사들과 기조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대부분의 국내사들이 내부 살림을 '영업‧마케팅'에 능통한 인물을 내세우는데 동아에스티는 '경영 전략'에 능통한 인물을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사 임원은 "기존 대형 국내사들의 경우 영업‧마케팅에서 승진한 인사가 경영과 영업‧마케팅을 총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동아에스티는 다르다"며 "김민영 사장은 영업‧마케팅이 아닌 전략 경영과 회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 제약사들과는 다른 인사 초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코로나 영향 속에 해외수출 부문이 감소했지만 전문의약품의 선전으로 전년(5866억원) 대비 0.6% 증가한 59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R&D 비용과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341억원) 대비 54.5% 감소한 15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전년(277억원) 대비 85.9%나 감소한 39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02-08 16:54:02제약·바이오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본격 진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올해 1분기 미국을 시작으로 2분기부터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유럽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됐다. 총 605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됐으며, 2022년 하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 계열사인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이다.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 시험으로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등록이 계획된 일정 내에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끝마쳐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바이오의약품을 전세계에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9 10:19:55제약·바이오

백신협력 강조한 한국머크..."바이오벤처와도 기술 제휴"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한국 진출이 후 정부와 주요 백신 생산 기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한국이 도약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한국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이하 M Lab)가 21일 개소 5주년을 맞아 개최한 간담회에서 제약바이오업계에 대한 지원은 물론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과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지난 5년 동안 M Lab이 100개 이상 바이오 기업 및 신흥 벤처기업과 임상 전 과정부터 기술 관련 협업을 540건 이상 진행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또 다른 5년을 열어가겠다는 의미다. 한국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모습.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는 업계 최초로 지난 2016년 송도에 개소됐으며,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 전문가의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실습 및 가상 교육을 통해 제조환경을 재현하고 프로세스를 평가 및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non-GMP 시설이다. 설립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SK 바이오사이언스, 바이넥스, 종근당, 디엠바이오, 에이프로젠 등 등 국내 100 여개의 제약‧바이오 기업 및 CMO 기업들과 기술전략 제휴를 체결한 상태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한국바이오협회, K-NIBRT 컨소시엄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협업의 확장도 노리고 있다. 김용석 한국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은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중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제를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현재 제공 중인 솔루션 사업이 지난 5년간 평균 25%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머크와 제약바이오사 양쪽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 김 총괄은 "코로나 팬더믹과 같은 환경에 따라 백신기술과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니즈가 올라가고 있고 이를 위한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의 라이프사이언스 시장의 성장잠재력은 글로벌에서도 주요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머크 라이프 사이언스는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 발맞춰 백신기업 협의체에 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석 한국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2010년대 초 진출 당시부터 바이오 프로세싱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백신 생산 기업을 지원했던 만큼 백신 생산 지원을 비롯해 바이오 프로세싱 역량 확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것. 김 총괄은 " 백신 원자재 공급을 비롯한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프로세스의 전 과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규모가 있는 제약바이오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면 이제는 바이오벤처 기업과의 기술적 협력까지 영역을 확대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의 백신육성 정책을 살펴보면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은 물론 소부장으로 대표되는 원자재의 자립도도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머크 M Lab은 협력관계를 강화해 기초 소재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투자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총괄은 "현재 백신 공급망은 바이오제약 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이 겪는 어려움이지만 한국 기업이 코로나 백신을 생산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기초소재 부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시설확장이나 새로운 시설을 투자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백신 자립화 문제는 국가뿐만 아니라 산학이 모두 협력하는 국가적인 과제로 생각되고 이러한 부분에 기술지원과 생산, 설비 도입도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지원책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10-21 11:56:01제약·바이오

동아ST, 전문의약품 선전에 2분기 매출 흑자 전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동아에스티가 스티렌, 모티리톤, 슈가논 등 주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선전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아에스티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결기준 2분기 매출 현황을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공개된 동아에스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147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79억원(2020년 2분기 -9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62억원(2020년 2분기 -89억원)이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제품의 추가 물량이 선공급되면서 나타난 2분기 매출 하락에 대한 기저효과와 주력제품인 스티렌,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가스터, 주블리아 등이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7.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역시 R&D 비용(임상 진행) 및 판관비(마케팅 및 수출 운반 비용)가 증가했지만 ETC 부문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R&D 부문에서는 올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지난 4월 송도에 바이오 R&D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디엠바이오 생산시설과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 집중 및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DMB-3115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임상 3상 개시하고 유럽은 2분기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에서 임상 3상을 개시하며 순조롭게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1-08-10 17:44:17제약·바이오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라이선스 아웃 계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동아에스티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개발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와 제휴사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고, 한국과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허가와 판매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타스에 이전한다.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 계열사인 디엠바이오가 담당한다. 또한 인타스로부터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000만 달러 외에, 단계별 마일스톤 9500만 달러와 제품 판매이익에 대한 두 자릿수 로열티를 받는다. 이에 따라, 향후 동아에스티와 디엠바이오의 매출 및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타스는 바이오시밀러 전문 계열사 영국의 어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 Ltd.)를 통해 미국 및 유럽 등에서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한다. DMB-3115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효율적인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현재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임상 3상을 개시하고, 유럽은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에서 임상 3상을 개시하며 순조롭게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총 9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얀센의 2020년 경영 실적 보고 기준 77억 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인타스는 85개국 이상의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인도의 다국적 제약사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70%를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했다. 특히 인도 제약사로는 최초로 미국과 유럽에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시장 경험이 풍부한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의 계약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플레이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1 08:57:14제약·바이오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임상 1상 완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동아에스티는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유럽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DMB-3115와 유럽, 미국에서 사용되는 스텔라라의 피하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했다. 임상 결과, DMB-3115는 스텔라라와 약동학적 변수 지표 기준에서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됐고,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면역 매개 물질 인터루킨(IL)-12와 인터루킨(IL)-23의 p40 subunit을 차단함으로써,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얀센의 2020년 경영 실적 보고 기준 77억 700만 달러(약 8조 6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현재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임상 3상을 개시했다. 이어 유럽은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에서 임상 3상을 개시하며 순조롭게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총 9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임상 3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의 피하 투여 시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 시험으로 실시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유럽 임상 1상 결과에서 바이오시밀러인 DMB-3115가 스텔라라와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임상 3상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판단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끝마쳐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에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04 09:41:31제약·바이오

동아ST 개발 건선 치료제 미 FDA 임상 3상 승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동아에스티는 최근 미 FDA로부터 만성 판상 건선 치료제로 개발 중인 'DMB-3115'의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DMB-3115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면역 매개 물질 인터루킨(IL)-12와 인터루킨(IL)-23의 p40 subunit을 차단함으로써,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현재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DMB-3115는 2018년 유럽 및 국내에서 전임상이 완료됐으며, 2019년 11월부터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의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 시험으로 진행된다. 동아에스티는 1분기 내 미국 임상 3상을 개시하고, 순차적으로 유럽 9개국에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조기 선점하기 위해 임상 완료 후 스텔라라의 미국과 유럽에서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과 2024년 7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DMB-3115의 글로벌 3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끝마쳐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에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25 11:25:42제약·바이오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 성장" 워라밸 제약사가 뜬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최근 세계적으로 기업문화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기업체 전반에 불고 있는 '휴식 있는 삶' 조류가 제약계에도 불고 있다. 외국계 제약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장기 휴가를 실시하는 국내 제약사가 늘어나면서 동아쏘시오홀딩스 역시 창립 이래 처음 연말 휴가를 도입했다. 26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2018 연간 휴무일'을 임직원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연간 휴무일 공지는 연초에 미리 휴가 일정을 임직원들에게 알려, 임직원들이 여유 있게 휴가 계획을 세우고 항공이나 숙박 등을 사전 예약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디엠바이오 임직원들은 여름 정기 휴가(8월 1일~7일)외에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낀 3월 2일과 5월 21일, 10월 8일에 쉴 수 있어 각 주말 포함 4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휴식 있는 삶'을 중시하는 문화에 동참하고자 1932년 창립이래 처음으로 '연말 휴가'를 도입했다. 임직원들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총 8일을 쉴 수 있다. 올해 법정공휴일은 69일이며, 주 5일제 토요 휴무를 고려한 총 휴일 수는 119일이다. 이로써 주5일제 근무를 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들은 징검다리 휴무일 3일, 여름 정기 휴가 5일, 연말 휴가 4일, 그리고 근로자의 날(5월1일)까지 포함하여 총 132일을 쉴 수 있게 됐다. 휴무일과 함께 '패밀리&캐주얼데이'도 공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패밀리&캐주얼데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이다. 이날에는 정장이 아닌 편안하고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하며, 정시 퇴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퇴근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제약사의 워라밸 중시 풍토는 2012년 한화제약이 장기 휴가제를 도입하면서 본격화됐다. 한화제약은 매년 12월 다음 해 휴가일정을 알려주는 기업문화에 따라, 내년도 휴가일정이 담긴 달력을 배포하고 있다. 한화제약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연말휴가를 시작으로, 하계휴가 10박11일, 명절휴가 추가 2일, 모든 샌드위치 데이 유급휴가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휴가제도를 실현하고 있다. 한화제약의 이 같은 파격적인 시도는 김경락 사장의 경영방침에서다. 김경락 사장은 대학 졸업 후 영국에서 마케팅을 배우고,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며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이 성장한다'는 선진 기업문화를 몸소 체험한 바 있다. 그는 한화제약 사장 취임 후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하며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한미약품도 지난해 첫 장기휴가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외 유한양행, 영진약품, 녹십자, 삼진제약, 부광약품, 휴온스도 장기 휴가제를 도입했다. 한국애브비는 더 적극적이다. 최근 한국애브비는 임직원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WOW(World of Well-Being) 웰빙 캠페인'에 돌입했다. 2월 마지막 주부터 3월 말까지 약 5 주간 실시되는 WOW 웰빙 캠페인은, 직원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 게임 등 다양한 활동과 미션을 제시하고 달성하는 직원들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애브비는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과 몸을 챙길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사내 WOW 사이트를 통해 매일 제공한다. 첫 주는 '웰빙주간'으로 하루에 한 가지 테마를 선정해 직원들이 교육과 게임, 간단한 미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동료와 함께하는 문화생활을 통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사무실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피트니스 운동, 동료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WOW 포토존 및 간식 제공, 건강 강좌 등이 진행된다. 웰빙주간 이후에는 희망 직원 대상으로 30일간의 '와우챌린지'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30일간 건강 생활습관 실천 미션을 수행하며 그 과정을 웹사이트에 공유하면 WOW 배지를 받는다. 건강한 자극과 경쟁을 통해 건강 미션 실천을 독려하고자 가장 많은 배지를 획득한 직원과 팀에게는 특별상도 수여한다. 한국애브비 유홍기 대표이사는 "WOW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돌볼 뿐 아니라, 워라밸,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지름길이다"고 덧붙였다.
2018-02-26 12:00:53제약·바이오

디엠바이오-연대 약학대, 포괄적 업무협력 체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오른쪽) 디엠바이오 민병조 사장과 (왼쪽)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한균희 학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시밀러 전문 사업회사인 디엠바이오(공동대표이사 민병조, 오니시 요시타카)는 지난 14일 인천 송도동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연세대학교 약학대학(학장 한균희)과 포괄적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연구, 교육, 취업 분야의 포괄적 업무협력에 관한 것으로, 양측은 약학대학 학부생의 제약산업 실습과 대학원 교육, 연구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일본 제약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2,500리터 세 개와 500리터 한 개로 구성된 총 8,000리터 규모의 cGMP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우수한 설비를 기반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이 연구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료 생산뿐만 아니라, 바이오 CM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엠바이오 민병조 사장은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협력관계를 맺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최첨단 지식을 가진 연구자들 간의 교류가 디엠바이오의 국제적인 인재육성과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로 디엠바이오의 연구 기능의 확대와 글로벌화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한균희 학장은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디엠바이오와의 협력이 약학대학생들의 바이오제약분야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며 “향후 연구협력을 통하여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파트너십이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15 10:55:06제약·바이오

디엠바이오·동아쏘시오홀딩스, 알테오젠과 바이오의약품 MOU 체결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왼쪽부터)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디엠바이오 민병조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민병조)와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14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디엠바이오 본사에서,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디엠바이오 민병조 사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알테오젠의 박순재 대표 및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디엠바이오와 알테오젠은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02’의 글로벌 임상3상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 및 상업화 후 제품 생산에 있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알테오젠의 개발 프로젝트 중 전임상 및 임상개발용 시료 생산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도 추가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알테오젠과의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신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일본 제약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2,500리터 세 개와 500리터 한 개로 구성된 총 8,000리터 규모의 cGMP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설비는 완전 독립된 구조로 여러 개의 제품을 동시에 생산 할 수 있어, 유연성 있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브라질과 일본, 중국 등 해외 다수의 제약사들과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차세대 약물지속기술 및 항체약물접합기술 등을 자체 개발하여 바이오베터의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디엠바이오 민병조 사장은 "디엠바이오는 cGMP급의 우수한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이 연구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생산뿐만 아니라 바이오 CMO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 적합한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 및 공급함으로써, 국산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7-04-14 14:15:21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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